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구미 정치권이 국립 공공의대 유치전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두 개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효과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구미공단이 각종 악재로 수출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공단 상반기 수출 총액은 85억 4천7백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상승했다.
구미시가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감면하는 반면 어렵게 유치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임대세를 인상키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한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7월 임시회에 제출했다. 안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하는 1층과 2층 9개 호실 696.5 제곱미터의 사용료를 2000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원평동 도시재생 사업과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1공단 재생사업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정부, 기업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대통령 직속 기관)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은 ‘인구절벽 · 지방 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는 장(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부여됐다.
경북 영천시 언하동 일원 35만1천㎡ 규모의 낙후 공업지역이 R&D 공유 오피스, 기업홍보 시설, 근로자복지센터 등 산업․편의시설을 갖춘 산업혁신 허브로 탈바꿈된다. 이를 위해 14일 경상북도와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천 언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년 넘게 1공단 구조고도화를 추진해왔으나, 진척이 없는 구미로서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표본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김천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기업체에서 원하는 전문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인력육성 지원과 각종 기업지원시책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LG트윈타워(LG그룹 본사)를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의회 의장이 그룹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산업 구미 투자와 현재 추진 중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관련 협력사의 동반 투자 요청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이 부사장은 “LG 입장에서 아주 특별한 지역인 구미는 자구노력에 힘입어 정주 여건이 많이 발전했다”면서 “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구미·김천·성주·칠곡)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 세미나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김영식 의원 (경북 구미시을),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시) 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위기 때마다 구미공단 체감경기는 1분기 혹은 2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지금은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 사태까지 더해져 반등 기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기업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 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는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와 현장 간담회가 17일 (주)인탑스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렸다. 경북도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도내 23개 시군 현장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인당 GDP는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전 국민 고용보험 적용에 연간 최소 3조 원, 전 국민 기본소득 월 10만 원씩 지급 시 연간 62조 4천억 원이 소요된다는 예측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연세대학교 박형수 교수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해 제출받은 ‘코로나 19와 재정관리 강화방안’ 정책보고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지출 증가로 재정 건전성이 급격히 훼손되고 있고, 재정 확장이 재정 위기를 초래하지 않고 재정‧경제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재정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김천경제의 회생은 시민 모두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소생공인의 소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사업과 더불어 ‘생! 생 !생!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이 김천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사 카드 소비액을 전체 카드사 점유율로 환산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되기 시작한 5월 3주를 기점으로 도내 카드 소비액과 자영업 가동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악화에다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가 확산하면서 의회 의원은 물론 시민들까지도 올해의 지방세 세입이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늘기보다는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년도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2020년도 지방세 세입은 얼마나 될까.
6월17일부터 19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시 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 소비 운동’을 전개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내수 회복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차 안에서 탑승한 채 최대한 대면 접촉을 피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한다.
LG전자 해외이전과 LGD ‘헐값 매각’의 2020년 동시 추진 의미가 40여 년간의 ‘구미공단 집적화’를 포기하고 평택과 파주로의 통합 본격화 신호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고용 창출 효과가 작은 LG화학을 주고 더 큰 계열사를 빼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자 산업 혁신 및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국비 55억 원 등 5년간 7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7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하는 2020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46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